[대구 게임노트] '3년 연속 10승' 뷰캐넌, 삼성 외국인 최초…NC 3-0 제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구,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갈길 바쁜 NC 다이노스의 발목을 잡았다.
삼성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팀간 시즌 최종전에서 3-0으로 이겼다. 8위 삼성은 2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성적 61승74패2무를 기록했고, 6위 NC는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성적 62승71패3무에 그쳤다.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의 날이었다. 뷰캐넌은 8⅔이닝 114구 7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승(8패)째를 수확했다. 뷰캐넌은 2020년 15승, 2021년 16승에 이어 3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삼성 외국인투수로는 최초다.
뷰캐넌과 NC 드류 루친스키의 에이스 맞대결이 성사된 만큼 선취점을 뽑는 게 중요했다. 루친스키는 시즌 12패(9승)째를 떠안긴 했으나 7이닝 88구 7피안타(3피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삼성은 사실상 1회말에 터진 홈런 2방으로 승기를 잡았다. 1회말 1사 후 구자욱이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려 1-0 리드를 안겼다. 루친스키가 구자욱에게 내준 홈런을 아쉬워할 새도 없이 다음 타자 피렐라가 큰 한 방을 휘둘렀다. 좌월 홈런을 터트려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점수판은 팽팽한 0의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뷰캐넌과 루친스키 모두 상대 타선을 완벽히 제압하며 야수들의 집중력을 높였다.
루친스키는 2회말 고비를 넘긴 게 컸다. 오재일과 이원석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위기에 놓이며 완전히 무너질 뻔한 상황. 김현준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된 가운데 이재현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김지찬을 헛스윙 삼진으도 돌려세우면서 삼성의 기세를 꺾었다.
뷰캐넌은 5회초가 거의 유일한 고비였다. 양의지와 노진혁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는데, 다음 타자 오영수를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NC의 반격 의지를 꺾었다.
이재현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터트렸다. 2-0으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시즌 6호포.
뷰캐넌은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홈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박았다. 2아웃까지 잘 잡았으나 닉 마티니를 우전 안타로 내보내면서 마무리투수 오승환과 교체됐다. 뷰캐넌은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으나 삼성 벤치의 결정은 단호했다. 오승환은 양의지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시즌 30호 세이브를 챙겼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