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틴 외데가르드.
▲ 마르틴 외데가르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세게 한 번 붙는다.

빅매치가 다가온다. 아스널은 오는 10월 1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격돌한다.

올 시즌 첫 '북런던 더비'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 밀려 프리미어리그 5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한 아스널은 이를 갈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요하다. 진다면 현재 3위 토트넘이 1위로 올라선다.

아스널은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며 선발 라인업을 짜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특히 마르틴 외데가르드 복귀가 반갑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토트넘전에서 거의 모든 전력을 총동원할 수 있다. 종아리 부상으로 브렌트포드전에 결장한 외데가르드가 건강하게 복귀했다. 키어런 티어니, 토마스 파티, 올렉산드르 진첸코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며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낸다. 원톱 공격수는 팀 내 최다 득점자(4골)인 가브리엘 제주스다. 제주스의 뒤를 외데가르드가 받치고, 양쪽 윙어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가 자리한다.

뒷선은 그라니트 자카, 파티가 버틴다. 포백은 양쪽 풀백으로 진첸코와 벤 화이트, 센터백은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로 꾸린다. 주전 골키퍼는 아론 램스데일이다.

키 플레이어는 제주스다. '더 선'은 "제주스는 아스널 이적 후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전에서도 팀 공격을 이끌 것이다"며 주목해야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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