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이 영입을 준비하는 유벤투스의 마누엘 로카텔리. 지난해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에 공헌했다.
▲ 아스널이 영입을 준비하는 유벤투스의 마누엘 로카텔리. 지난해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에 공헌했다.
▲ 아스널이 영입을 준비하는 유벤투스의 마누엘 로카텔리. 지난해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에 공헌했다.
▲ 아스널이 영입을 준비하는 유벤투스의 마누엘 로카텔리. 지난해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에 공헌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북런던 더비를 앞둔 아스널이 미드필더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 등 주요 매체는 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스타인 마누엘 로카텔리(24, 유벤투스) 영입 작업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이미 지난해 이적 시장부터 아스널은 로카텔리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쉽지 않았다. AC밀란을 시작으로 사수올로에서 뛰었던 로카텔리는 유로 2020 조별리그 스위스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는 등 우승 과정에 큰 공을 세웠다. 

아스널은 로카텔리를 꼭 영입하려 했지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래도 희망이 없진 않았고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로카텔리를 영입해 허리의 부족함을 채우겠다는 전략이다. 

물론 로카텔리를 다른 구단이 그냥 두고 보지 않을 터, 오일 머니로 무장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브라이튼 호브 알비언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카텔리는 지난달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시작까지는 주전 자리를 놓지 않았지만, 부상이 애를 먹였다. 공교롭게도 유벤투스는 8위로 미끄러져 있는데 로카텔리가 중앙에서 조율해주지 못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일단 유벤투스는 오는 3일 볼로냐전에 로카텔리가 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드리앙 라비오, 레안드로 파라데스로는 성이 차지 않기 때문이다. 

아스널도 볼로냐전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로카텔리가 나서게 될 경우 집중 관찰 후 보고서를 만들 계획으로 알려졌다. 아르테타 감독이 가장 필요한 부분을 채워야 하는 아스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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