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 임창만 영상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을 때리진 못했지만, 멀티히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습니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오타니는 자신 있게 배트를 냈습니다. 1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오타니는 상대 선발 글렌 오토의 너클 커브를 받아쳤습니다. 타구는 수비 시프트를 뚫고 외야로 날아갔고, 우익수 앞에 떨어졌습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출루하지 못했던 오타니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3루 방면 내야 땅볼을 쳤는데, 코스가 절묘했습니다. 상대 야수가 없는 곳으로 타구가 굴러갔고, 그사이 오타니는 1루에 안착했습니다.

비록 17경기 째 홈런을 때려내진 못했지만, 오타니는 멀티히트로 아쉬움을 만회했습니다.

오타니의 활약 속에 에인절스는 텍사스에 4-1 승리를 거뒀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