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사직] ‘2년 연속 10승+통산 1000이닝 달성’ 박세웅, ‘안경 에이스’ 수식어 아깝지 않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27)이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박세웅은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에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박세웅은 올 시즌 10승(11패)을 수확했다.
1~2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박세웅은 3회 위기를 맞았다. 2사 후 전민재와 정수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폭투까지 범해 2,3루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김인태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4~5회에는 아웃카운트 세 개를 빠르게 뺏어내면서 이날 경기 등판을 마무리했다. 타선의 도움과 불펜진의 호투까지 등에 업은 박세웅은 승리 투수가 됐다.
이로써 2년 연속 10승을 달성한 박세웅이다. 2014년 1차 지명을 kt 위즈에 지명된 후 이듬해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 둥지를 틀었다. 성장세를 이어간 박세웅은 2017시즌 12승 6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며, 데뷔 첫 두 자리 승수를 따냈고, 롯데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부상과 부진을 겪었지만, 2020시즌 8승(10패)을 수확하며 반등에 성공. 2021시즌에는 10승(9패)을 따내며, 4년 만에 다시 두 자리 승수를 따냈다.
올해 10승을 수확하는 데 까지 우여곡절을 겪은 박세웅. 시즌 초반 6연승을 따내며 빠르게 승수를 확보했고, 두 자리 승수 그 이상을 따낼 거란 기대가 컸다. 하지만 5월 15일 한화전에서 패전 투수가 된 후 5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승수를 확보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박세웅은 이닝이터 임무는 착실히 수행해왔다. 올 시즌 27번 등판해 6이닝 이상 소화한 경기가 16차례에 이른다.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롯데 마운드를 지켜왔다. 그 결과 박세웅은 2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따낸 날, 개인 통산 1000이닝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85번째 기록이다.
숱한 역경을 딛고 박세웅은 1000이닝을 돌파함과 동시에 통산 세 번째 두 자리 승수를 수확했다. 이제 ‘안경 에이스’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