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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을 땐 언제고 단 12분 출전…'다시 토트넘 떠날래'

작성일: 2022.10.06 11:5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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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안 힐.
▲ 브리안 힐.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이적 의사를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출전 기회에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6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가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브리안 힐(21)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힐 또한 스페인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토트넘으로 이적한 힐은 팀의 주축 선수와는 거리가 멀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들쑥날쑥한 출전 시간만을 기록했고, 결국 올해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임대로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었다.

스페인에서는 출전 기회가 보다 늘었고,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탁월한 스피드와 탈압박 능력 등을 통해 팀에 기여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애초 발렌시아도 그에 대한 큰 만족감을 표현. 임대 연장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올여름 토트넘에 복귀했다. 그는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선수단에 합류해 투어 일정을 소화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내 힐은 다시 팀을 떠나기를 원했다. 보도에 따르면 힐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 경기를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시도했으나 구단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에 남을 수밖에 없었던 힐은 그의 예상대로 시즌 초반 좀처럼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리그 개막 후 약 2개월이 다 되는 시간 동안 단 1경기도 치르지 못하며 벤치에만 머물렀다.

지난 4일이 돼서야 드디어 올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전 후반 33분 에메르송 로얄과 교체되어 들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힐의 이적 의사가 강하다. ‘HITC’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힐은 북런던에서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발렌시아로 돌아가는 것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스페인 ‘라라존’은 발렌시아가 그를 다시 품는 데 관심이 있다면서 또 다른 임대가 될지 혹은 완전 영입 시도를 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상황을 고려할 때 토트넘과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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