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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지만 원하는 팀이 없다…'6경기 0골' 잔류 가능성 커졌다

작성일: 2022.10.08 05: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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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AP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적할 곳이 마땅치 않다.

ESPN의 롭 도슨 기자는 7일(한국 시간) "호날두는 다른 팀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적을 원하지만 1월에도 팀에 남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의 상황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를 1월에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유벤투스를 떠나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는 2021-22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서 18골을 넣는 등 주축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개막 전부터 잡음이 나왔다. 호날두가 이적을 원했기 때문이다.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유로파리그에서 뛰고 싶지 않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올여름 호날두는 이적을 추진했다. 태국과 호주에서 진행된 맨유의 프리시즌에도 가족 문제를 이유로 불참했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팀을 찾지 못했다. 그를 원하는 팀이 없었다. 결국 맨유에 남은 그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6경기에 나섰는데, 이 중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건 단 한 번이다. 기록 자체도 떨어졌다. 올 시즌 리그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지 못했고, 유로파리그 3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여전히 이적을 원한다. 그러나 그가 팀을 옮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호날두 몸값이 크기 때문이다. 주급 48만 파운드(약 7억 5600만 원)를 받은 호날두는 올 시즌 주급 36만 파운드(약 5억 6700만 원)를 받게 되었다.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면서 팀 전체 주급이 깎였다. 그럼에도 호날두의 몸값은 큰 편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등 여러 구단이 행선지로 거론됐다. 그러나 모두 거대한 몸값 때문에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호날두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유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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