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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WC] ‘메츠 킬러‘ 면모 과시한 다르빗슈, 포스트시즌 악몽도 지워냈다

작성일: 2022.10.08 12:2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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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36)가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다르빗슈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3전 2승제) 1차전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7-1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다르비슈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6승 8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마운드를 지켰다. 더구나 뉴욕 메츠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2승 평균자책점 0.64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정규시즌 성적은 고스란히 포스트시즌 무대까지 이어졌다. 1회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고, 제프 맥닐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 위기에 몰린 다르빗슈. 그러나 피트 알로소를 삼진, 다니엘 보겔백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에도 선두타자 스탈링 마르테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아웃처리하면서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점차 안정감을 되찾은 다르빗슈는 3·4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타선의 넉넉한 득점 지원도 이어졌다. 샌디에이고는 홈런 4개를 터뜨리며 다르빗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다르빗슈는 5회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았지만, 더 이상 추가 실점은 없었다. 6회도 1사 후 알론소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빠르게 아웃카운트 두 개를 올렸다. 7회도 1사 후 에스코바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루이스 기요르메를 삼진, 브랜든 니모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그동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는 작아졌던 다르빗슈. 전날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도 “과거 포스트시즌은 너무 오래 돼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흥분하지 않고 평소처럼 투구하겠다”고 다짐했는데, 경기 내내 침착한 모습으로 투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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