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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말 빅이닝' BAL, DET 꺾고 7연승…김현수 무안타

작성일: 2016.05.15 10:5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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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7연승을 질주했다. 김현수(28)는 무안타로 침묵해 선발 출전하면 늘 안타를 기록했던 좋은 흐름을 이어 가지 못했다.

김현수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앳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 경기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동안 선발로 나섰던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지만 이날 경기서는 침묵했다. 볼티모어는 9-3으로 이겼다.

첫 두 타석에서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초 2사 주자 1, 2루 득점권 기회에서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아니발 산체스의 4구째를 건드렸으나 투수 앞 땅볼에 머물렀다. 5회엔 1루수 땅볼로 출루하지 못했다.

4-2로 앞선 7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김현수는 디트로이트 불펜 드루 베르하겐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승부를 펼쳤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베르하겐의 시속 152km 바깥쪽 패스트볼을 때렸으나 타구가 뻗질 못했다. 8회말엔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선발투수 마이크 라이트가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등판한 브래드 브락은 볼넷 없이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깔끔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타선도 힘을 냈다. 4-3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8회말 선두 타자 애덤 존스가 달아나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어 조나단 스쿱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좌월 만루 홈런을 날렸다. 앞서 8회초에 디트로이트에 1점을 내주며 1점 차까지 쫓겼던 볼티모어는 홈런 2방으로 단숨에 경기 흐름을 뺏어 오며 7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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