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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사직] "멋진 엔딩이 됐으면"…이대호를 보내는 꾀돌이 감독의 바람

작성일: 2022.10.08 16:27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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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곽혜미 기자
▲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오늘(8일)도 정말 멋진 엔딩이 됐으면 좋겠다.”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은퇴식을 하는 이대호에 관해 얘기했다.

LG는 정규시즌 2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86승2무54패로 리그 2위를 확정한 상태다. 포스트시즌 대비와 함께 KBO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이대호의 마지막을 위해 상대 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류 감독은 “가장 이상적으로 아름답게 마무리 하는 모습이다. 오늘도 정말 멋진 엔딩이 됐으면 좋겠다. (선수 생활의) 엔딩, 마침표를 찍는 그런 게임에서 추억이 될 만한 부분들을 우리도 같이 동참하는 마음으로 경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대호를 향한 메시지를 전한 류 감독은 최근 선발투수로서 호투를 펼친 이지강과 강효종, 김영준에 관해 얘기했다.

“팀 순위가 결정되며 남은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생각을 했다. 주전 선수들과 선발 투수들의 휴식을 생각해야 했다. 상대 팀이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 (순위 싸움을 하는) 양 팀이 붙어있었다. 자칫 잘못하면 선발 투수가 누가 나가느냐에 따라 오해를 받을 수 있어 (신진급 선수 기용을) 고려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준비했던 유망주들을 똑같은 조건으로 내보내면 오해를 받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결론적으로 실리와 명분을 다 찾았다.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줘 자신감을 가지고, 내년에 대한 희망을 줬다. 명분은 상대에게 오해 없이 똑같은 조건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실리와 명분 다 얻었던 3번의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지난 2일 NC전에 선발 등판한 김영준이 또 한 번 선발 투수로 나선다. 송찬의는 1루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 선발 라인업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이재원(좌익수)-송찬의(1루수)-서건창(2루수)-허도환(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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