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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6억' 공격수, '277억'으로 친정 복귀…"완전 이적으로 간다"

작성일: 2022.10.09 06:3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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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투안 그리즈만 ⓒ연합뉴스/AFP
▲ 앙투안 그리즈만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31)이 친정팀으로 완전 이적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 이적을 두고 바르셀로나와 이적료 인하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그리즈만은 2000만 유로(약 277억 원)에 보너스를 더해 완전 이적한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한다"라고 밝혔다.

2014-15시즌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그리즈만은 2019-20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적료 1억 2000만 유로(약 1666억 원)로 이적할 정도로 그에 대한 기대치가 컸다.

첫 시즌에는 부진했으나 2020-21시즌 총 51경기서 20골 13도움으로 활약했다. 점점 존재감을 키우는 과정이었으나 그는 팀을 떠나야 했다. 바르셀로나 재정 문제로 그리즈만의 연봉이 부담됐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친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2년간 임대 이적을 떠났다.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했다. 경기의 50%를 조건으로 걸었다. 조건을 충족할 경우 4000만 유로로 완전 이적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여기서 의견이 엇갈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두 시즌 동안 출전 경기 50% 이상을 언급했고, 바르셀로나는 한 시즌에 50%를 강조했다. 

올 시즌 그리즈만은 경기가 60분 이상이 지난 시점에 투입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6라운드 경기를 제외하고 라리가 1라운드부터 최대 출전 시간이 28분이었다. 경기의 50% 이상을 뛰지 않기 위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반해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이 이적 첫 시즌에 50% 이상 출전 조건을 달성했다고 믿는다. 4000만 유로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갈등이 심해지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적료를 두고 두 구단이 합의를 봤다. 결국 임대 계약 당시 작성한 이적료인 4000만 유로의 절반 금액으로 팀을 옮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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