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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WC] '100마일' 강속구 쾅! 디그롬이 살렸다...에이스 카드 적중, WC 3차전으로 간다

작성일: 2022.10.09 14:0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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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연합뉴스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이 ‘에이스’ 위용을 과시했다.

디그롬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퀸즈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3전 2승제) 2차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이날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실점 8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100마일(시속 160㎞)을 상회하는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위기에 처한 팀을 위해 등판한 디그롬. 사실 뉴욕 메츠가 1차전을 승리했다면, 디그롬은 2차전에 등판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날 1차전에서 샌디에이고에 일격을 당한 뉴욕 메츠는 디그롬 카드를 꺼내들 수밖에 없었고, 에이스는 마운드에서 최고의 피칭으로 부응했다.

1회부터 삼진 2개를 곁들인 디그롬은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3회 트렌트 그리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디그롬은 흔들리지 않았다.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고, 4회도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하지만 5회 그리샴에게 볼넷을 내주며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오스틴 놀라의 희생번트로 실점 위기에 놓인 디그롬은 주릭슨 프로파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후안 소토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아 1,3루 상황에 놓였지만 후속 타자 매니 마차도와 조쉬 벨을 연속 삼진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디그롬.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삼진, 브랜든 드루리를 우익수 플라이, 김하성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등판을 마쳤다.

디그롬의 활약 속에 뉴욕 메츠는 샌디에이고에 7-3으로 승리했고, 시리즈를 동률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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