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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지금 22살이 아니잖아"…친구의 조언 "인내심이 필요해"

작성일: 2022.10.09 16:1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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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에게 필요한 건 인내심이다.

과거 맨유 시절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고 현재 DC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활약 중인 웨인 루니가 호날두를 언급했다.

8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루니는 "감독은 분명히 다른 길을 가고 있다"라며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가장 위대한 선수다. 그러나 시간이 우리 모두를 따라잡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호날두는 이제 22, 23살 때 선수가 분명 아니다. 그에게는 힘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호날두는 벤치에 앉는 게 매우 힘들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가 인내심을 유지한다면 그에게 기회가 올 거라고 확신한다"라며 "분명히 그는 기회를 잡고 다시 그의 길로 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유벤투스를 떠나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는 2021-22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서 18골을 넣는 등 주축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개막 전부터 잡음이 나왔다. 호날두가 이적을 원했기 때문이다.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유로파리그에서 뛰고 싶지 않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올여름 호날두는 이적을 추진했다. 태국과 호주에서 진행된 맨유의 프리시즌에도 가족 문제를 이유로 불참했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팀을 찾지 못했다. 그를 원하는 팀이 없었다. 결국 맨유에 남은 그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6경기에 나섰는데, 이 중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건 단 한 번이다. 기록 자체도 떨어졌다. 올 시즌 리그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지 못했고, 유로파리그 3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여전히 이적을 원한다. 그러나 그가 팀을 옮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호날두 몸값이 크기 때문이다. 여러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으나 이적 협상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다. 그는 오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다시 한번 이적을 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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