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휴식→벤치 전망' 김민재, 강등권 크레모네세전 소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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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6, 나폴리)가 크레모네세 원정길을 떠난다. 하지만 선발 대신에 휴식을 할 거라는 전망이 있다. 꼴찌 팀과 맞대결에 대거 로테이션이 예상된다.
나폴리는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 크레모네세 원정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경기는 10일 오전 1시 크레모나 스타디오 조반니 지니에서 열린다.
김민재는 올해 여름 나폴리에 입단해 단번에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세리에A 개막전에서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끝내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고, 점점 팀에 녹아들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했다.
압권은 세리에A 1위 경쟁 팀 AC밀란과 맞대결이었다. AC밀란을 상대로 톱 클래스 수비력을 보였다. 올리비에 지루에 순간 고전했지만 곧바로 영리하게 차단했다. 특히 추가 시간 코너킥에서 감각적인 볼 차단에 AC밀란 파올로 말디니 단장까지 혀를 내둘렀다. 압도적인 활약은 8라운드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이달의 선수 영예로 이어졌다.
현지에서는 크레모네세전에서 벤치 휴식을 전망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나폴리24'를 포함한 다수가 크레모네세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김민재의 이름을 제외했다. '칼치오 나폴리24'는 "김민재를 대신해 주앙 제수스가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유는 빡빡한 일정이다. 김민재는 쉴 틈이 없었다. 9월 한국 대표팀 합류에 주중 챔피언스리그까지 풀타임으로 뛰었다. 나폴리는 크레모네세전이 끝나면, 곧바로 아약스와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준비해야 한다.
크레모네세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꼴찌에 있다. 이번 시즌에 1부리그에 승격해 돌풍을 준비했지만 세리에A 벽을 넘지 못했다. 9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5득점 17실점으로 답답한 공격력에 불안한 수비를 반복하고 있다.
나폴리는 강등권, 꼴찌 팀과 맞대결에 핵심 선수 휴식을 취할 거로 보인다. 김민재도 벤치에 앉는다면, 크레모네세전에서 체력을 회복한 뒤에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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