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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말말말] 英 BBC “살라, 日 수비수에 꽁꽁 묶였다”

작성일: 2022.10.10 04: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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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메드 살라와 도미야스 다케히로.
▲ 모하메드 살라와 도미야스 다케히로.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지난 시즌 득점왕이 일본 국가대표팀 수비수를 상대로 판정패했다.

리버풀은 1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 아스널전에서 2-3으로 졌다.

이날 결과로 아스널은 8승 1패 승점 24로 맨체스터 시티(23점)를 제치고 선두를 재탈환했다. 리버풀은 2승 4무 2패 승점 10으로 10위에 위치했다.

공격수 부카요 사카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아스널에 승리를 안겼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1골 1도움으로 훨훨 날았다.

원정팀 리버풀은 다윈 누녜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각각 한 골 씩 보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상대 에이스를 막은 수비수의 활약이 눈부셨다. 도미야스 다케히로는 이날 아스널의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격했다. 지난 시즌 골든 부트를 수상한 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의 오른쪽 공격수로 나섰다. 도미야스는 안정적인 수비로 살라를 틀어막았다.

실제로 살라는 아스널전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슈팅 수는 1개에 그쳤다. 공격 지역에서 패스도 단 한 번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볼 경합에서도 자주 밀리는 모습이었다.

영국 매체 ‘BBC’는 “살라는 경기 내내 잘 보이지도 않았다. 도미야스가 살라와 경쟁에서 확실히 이겼다”라고 설명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다. 지난 시즌 득점왕을 빠르게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다. 살라는 69분만을 소화한 채 미드필더 파비뉴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났다.

본인도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한 듯하다. 중계 화면에 침울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BBC’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살라가 벤치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은 드물다”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살라가 교체된 후 리버풀은 사카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BBC’와 인터뷰에서 “알렉산더 아놀드는 부상이었다. 루이스 디아스의 몸 상태도 좋지 않다”라며 낙담했다. 리버풀은 오는 1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인저스를 만난다. 17일에는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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