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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감독 위약금으로 홀란드 이적료만큼 썼다

작성일: 2022.10.10 09:3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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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퍼거슨 감독의 공백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퍼거슨 감독의 공백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언제쯤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수난사가 끝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90min’은 9일(한국시간)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뒤 위약금으로만 6,000만 파운드(약 948억 원)를 지출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세계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퍼거슨 감독과 빛나는 시절을 보냈다. 한 차례 트레블을 포함해 리그 1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FA컵 5회, 리그컵 4회 등 숱하게 정상을 맛봤다.

27년간 함께했던 퍼거슨 감독을 떠나보내자 거센 후폭풍과 마주했다. 화려하게 빛났던 만큼 그림자도 짙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시작으로 루이스 판 할, 조세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거쳐 랄프 랑닉 임시 감독까지 거쳤지만 누구도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했다.

마지막 리그 우승은 여전히 퍼거슨 감독의 은퇴 시즌이었던 2013년이고, 가장 최근 트로피는 무리뉴 감독 시절이던 2017년 UEFA 유로파리그다.

매체는 “앞서 언급한 지도자들은 모두 퍼거슨 감독의 공백을 지우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그 결과 모두 계약 기간보다 일찍 떠났고 상당한 비용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위약금으로만 6,000만 파운드가 지출됐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폭격하고 있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이적료와 같은 금액이다.

매체는 조금 더 깊숙이 들어가 모예스 감독에게 490만 파운드(약 77억 원), 판 할 사단에 840만 파운드(약 133억 원), 무리뉴 사단에 1,960만 파운드(약 310억 원)가 지불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솔샤르, 랑닉 감독에게 지불된 금액까지 합하면 어떤 프리미어리그 구단보다 많은 돈을 썼다”라며 압도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매체는 첼시의 경질 위약금은 3,880만 파운드(약 613억 원)로 알려졌다고 말하며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토마스 투헬 감독의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기에 맨유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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