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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드디어 시즌 첫 골' 호날두는 부활할까?

작성일: 2022.10.10 17:33 맹봉주 기자, 김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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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김한림 영상기자] 팀이 가장 필요로 한 순간 골이 나왔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이 1-1로 맞선 전반 44분. 카세미루가 상대 공격수로부터 공을 뺏자마자 전방에 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곧바로 패스합니다.

왼쪽 측면에서 골문을 향해 달려가던 호날두는 드리블 돌파 후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이 득점으로 맨유는 2-1로 에버턴을 꺾고 프리미어리그 5위로 올라섰습니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당한 3-6 충격패를 딛는 소중한 승리였습니다.

이날 득점은 호날두 개인에게도 뜻 깊은 골이었습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득점이자 프로 통산 700번째 골이었기 때문인데요.

2002년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한 호날두는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며 세계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올랐습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450골을 넣으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 1위라는 역사를 썼습니다.

이후 유벤투스에서 뛰다 지난해 여름 맨유로 복귀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18골로 리그 득점 3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알렸던 호날두.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은 이번 시즌은 달랐습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고, 선발로 나오는 날엔 팀이 졌습니다. 경기력도 예전만 못했습니다. 시즌 내내 이적설이 나오며 "호날두의 시대가 지났다"는 얘기가 돌았습니다.

에버턴전에서도 호날두는 벤치에서 경기를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앙토니 마시알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고, 결승골로 부활 가능성을 알렸습니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도 호날두의 득점 장면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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