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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인터뷰도 '월드클래스'…아르테타 "이제 시작일뿐"

작성일: 2022.10.10 12:42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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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창만 기자]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아스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빅 매치 승리에도 덤덤했다.

아스날은 지난 1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 리버풀전에서 3-2로 이겼다.

믹스트존에서 '승장' 아르테타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 아스날 미켈 아르테타 감독.
▲ 아스날 미켈 아르테타 감독.

▶ 다음은 아르테타 감독과 일문일답.

-매우 흥미로운 경기였는데, 중립 관점이 아닌 상황에선 기분이 달랐을지?

저도 이 경기를 즐겼다. 다양한 장면이 나왔던, 높은 수준의 경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양 팀 모두를 포함해. 저 역시 우리가 경기에서 보여준 자세와 경기력, 그리고 우리가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 등에 만족스러움을 느꼈다. 

특히 후반전에 우리가 보여준 경기력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이어나가고 있는 이 좋은 분위기를 아스날 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 층 성장한 부카요 사카에 대해?

(PK) 정말 잘 찬 킥이었다. 물론 1년 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가 그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하지만 주변의 많은 이들이 그를 도와줬다. 결국 그가 경기에 나섰을 때 어떤 것들을 보여주고자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리더이자 ‘위너'가 되고자 하는 선수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순간에 빛을 발해야 하는 법이다. 그리고 오늘 그가 빛을 발하며 아스날에게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용감하고, 어린 팀을 이끄는 것에 대해?

그들은 굉장히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되어있고, 또 겸손을 보여주는 선수들이다. 

동시에 더 잘 해내며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죠. 모두가 친하게 지내는 사이이고, 그런 에너지를 여러분들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요소가 어쩌면 우리 팀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경기를 잘 치렀는데?

리버풀은 정말 좋은 팀이다. 그들이 지난 6년간 이뤄온 업적을 보면… 매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을 해내기도 하고, 우승까지도 경험한 팀이다. 

정말 좋은 감독이 이끄는 좋은 팀이기 때문에 그들을 상대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그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것은 그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그들과 동등한 수준의 경기력을 펼쳤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만족스러울 텐데, 이렇게 그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어 더 기쁘다. 

-맨체스터 시티를 리그 순위표에서 제쳤는데?

물론 우리는 현재 굉장히 기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 리그에서, 그리고 역사상 '위너'가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리버풀이 해냈던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당연히 계속해서 다가올 경기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아직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최고의 한 주를 보냈는데?

그렇다. 그리고 지금 우리 경기장을 감싸고 있는 이 분위기는 정말 환상적이다. 이렇게 경기장에 와서 팬들과의 유대감을 느낀다는 것은 제게 있어 완벽한 시간이다. 

가장 특별한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승리하는 것 역시 좋지만, 그 승리를 만들어낸 클럽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한다는 것도 정말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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