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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선수만 쓴다? 콘테 "내가 얼마나 열려 있는데..."

작성일: 2022.10.10 14:16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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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왼쪽).
▲ 안토니오 콘테 감독(왼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모처럼 안 쓰던 선수들을 썼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다며 항변한다.

콘테 감독은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 스포츠'와 전술에 대해 얘기했다. 이번 시즌 콘테 감독은 선수 기용과 관련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꾸준히 부진한 에메르송 로얄을 붙박이 윙백으로 쓰고 지난 여름 거액을 주고 데려온 제드 스펜스, 이브 비수마는 극히 제한된 시간만 썼다. 부상에서 회복한 맷 도허티 자리도 없었다.

다만 직전 브라이튼전에선 비수마, 도허티를 선발로 내보내고 올리버 스킵을 교체선수로 투입하는 등 눈에 띄는 변화가 많았다.

포메이션도 콘테 감독이 즐겨 쓰는 3-4-3이 아닌 3-5-2를 꺼냈다. 히샬리송은 휴식 차원에서 내보내지 않았다.

데얀 쿨루셉스키, 루카스 모우라의 부상이 불러온 나비효과였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을 1-0으로 꺾었다. 전술 변화의 성공이었다.

콘테 감독은 "브라이튼은 정말 좋은 팀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이겼다. 경기 내용을 보더라도 우리가 승리하기 마땅했다"며 "무엇보다 도허티, 스킵 같은 부상선수들이 돌아왔다. 선발로 나선 비수마도 잘했다. 우리는 많은 자신감을 얻고 브라이튼을 떠난다"고 말했다.

보수적인 선수 기용에 대해선 반박했다. "선수단에 등록된 모든 선수들은 그들이 뛸 수 있다는 걸 알아야한다. 내 머릿속엔 누구나 뛸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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