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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나도 여전하네'…57분 소화하고 교체→팀은 4-1 완승

작성일: 2022.10.10 21: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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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기 은돔벨레 ⓒ연합뉴스/AP
▲ 탕기 은돔벨레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나폴리의 탕기 은돔벨레(25)가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나폴리는 1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크레모나의 스타디오 지오바니 지니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9라운드 경기에서 크레모네세에 4-1로 이겼다.

리그 5연승을 달린 나폴리는 7승 2무(승점 23)로 리그 1위를 달렸다. 크레모네세는 승점 3에 그치면서 리그 19위에 자리 잡았다.

이날 토트넘 출신의 미드필더 은돔벨레가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57분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교체될 당시 나폴리는 1-1로 비기고 있었다. 그가 벤치로 들어간 이후 나폴리는 3골을 몰아치면서 압도적인 승리를 챙겼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현지 매체는 은돔벨레 경기력을 비판했다.

10일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는 "은돔벨레는 좁은 공간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선수단 평점을 매기면서 은돔벨레에게 6.4점을 줬다. 골키퍼인 알렉스 메렛을 제외하고 선발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라 레푸블리카'는 은돔벨레의 평점을 10점 만점에 5점으로 평가했다.

나폴리는 100만 유로(약 13억 원)로 은돔벨레를 한 시즌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임대 이후에는 3000만 유로(약 415억 원)로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다. 2019년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1027억 원)로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만큼 많은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그러나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창의적인 패스와 번뜩이는 슈팅은 있지만, 느슨한 팀 압박에 느린 수비 전환이 최대 단점이었다. 프리미어리그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부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철저하게 배제됐다. 

나폴리 입성 후 비중은 커졌다. 그러나 60분 이상 경기에 나선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가 한 경기 가장 많이 뛴 게 크레모네세전의 57분이었다. 'HITC'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은돔벨레가 60분 이상 뛸 수 있다고 믿지 않는 것 같다. 그는 몸을 단련해야 한다. 60분 이상 뛸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수준급 선수지만 체력이 발목을 잡는 게 부끄럽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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