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장면] '강인턴'으로 2명 '순삭'…카메라 원샷까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1일(한국시간) 엘체와 마요르카의 경기는 예정보다 30분 가량 늦게 킥오프 했다.
이유는 비 때문이었다. 경기 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경기장이 정전될 정도였다.
비는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멈추지 않았다. 빗물이 그라운드 잔디에 계속해서 스며들었다.
하지만 이강인(21)의 볼 컨트롤은 여느 때와 다르지 않았다.
엘체가 1-0으로 앞서 있던 전반 추가 시간 측면에서 이강인이 공을 받을 때 엘체 수비수 두 명이 달려들었다.
그러자 이강인은 단번에 공을 반대 방향으로 옮겨놓은 뒤 몸을 빙글 돌려 수비수들과 거리를 벌렸다. 수비수들을 따돌린 이강인은 중앙으로 공을 보냈고, 마요르카는 반대 방향으로 공격을 이어 가 크로스까지 연결했다.
마요르카의 공격이 끝나자 중계 화면은 이강인을 단독으로 클로즈업 했다.
중계 카메라는 경기 전과 경기 중에도 이강인을 여러 차례 찾았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1골 3도움을 기록하는 동시에 7라운드까지 드리블 성공률 1위에 오르는 등 마요르카와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이강인은 번뜩이는 드리블뿐만 아니라 코너킥 등을 전담하며 특유의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을 뽐냈다. 세트피스 때 이강인이 올린 공은 연거푸 마요르카 선수들의 머리를 향했고 이에 엘체 페널티 박스를 위협에 빠뜨렸다. 또 후반 정규 시간 막판엔 절묘한 로빙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1%(25/31)와 함께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기회 창출 3회를 기록했고, 1-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교체됐다.
이날 마요르카는 엘체와 1-1로 비겼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61분 상대 선수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잡았으나 1골에 그쳤다. 베다드 무리키는 전반 12분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후반 71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어 체면을 회복하는 듯했으나 후반 85분 레드 카드로 퇴장당하면서 무승부 책임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