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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잘하니까…첼시 이적설 쏙 들어가고 재계약 가능성↑

작성일: 2022.10.11 13: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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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연합뉴스/AP
▲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연합뉴스/AP
▲ 리버풀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오른쪽) ⓒ연합뉴스/AFP
▲ 리버풀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오른쪽)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리미어리그 초반 호성적을 내는 아스널 덕분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이적설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다. 

마르티넬리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전반 1분이 채 지나지 않은 58초에 선제골을 넣었고 추가시간에 부카요 사카의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펄펄 날고 있는 마르티넬리다. 지난 2019-20 시즌 아스널과 인연을 맺은 뒤 가장 좋은 경기력과 기록을 내고 있다. 지난 시즌 29경기 6골 6도움을 해냈지만, 팀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그저 그런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스널이 8승1패(승점 24점), 23득점 10점으로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여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마르티넬리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경기는 모두 승리와 연결됐다. 

흥미롭게도 마르티넬리는 런던 라이벌 첼시가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부터 영입 여부를 놓고 고심했고 마르티넬리 역시 나쁘지 않은 자세를 취했다.

생각과 달리 상황은 시시각각 변했다. 첼시가 구단주가 바뀌는 등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구단 경영이 시끄러워진 반면 아스널은 지난 시즌 경질 위기에 내몰렸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략, 전술이 잘 섞이면서 올 시즌 최고의 초반을 보내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11일 '마르티넬리가 스스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이적설을 잠재우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첼시의 관심은 맞지만, 마르티넬리가 아스널에서 증명하면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것이다. 

마르티넬리도 "아스널에서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정말 행복하다. 아스널과도 대화하고 있고 잔류하고 싶다. 다만, 미래에 무슨 일이 생길지는 모른다"라고 말했다. 

아스널도 틀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마르티넬리를 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 재계약 역시 상당한 금액의 연봉 인상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여름까지 아스널과 계약한 마르티넬리 입장에서도 액수가 괜찮다면 손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승선 가능성도 높은 마르티넬리다.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더 좋은 성적을 낸다면 몸값은 더 올라 아스널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될 가능성도 있다. 월드컵 전에 재계약을 끝내는 것이 좋다는 일종의 신호로 보이는 셈이다. 아스널이 마르티넬리의 생각에 대답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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