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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뛰어들었다…토트넘 윙백 영입 '암초'

작성일: 2022.10.12 06:1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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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 수비수 윌프리드 싱고.
▲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 수비수 윌프리드 싱고.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윙백을 보강하겠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콘테 감독이 노리는 선수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거함 바르셀로나가 주시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토리노 윙백 윌프레드 싱고(21)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싱고는 토트넘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던 선수. 이탈리아 투토 스포츠는 "콘테 감독이 싱고를 좋아하며,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디렉터가 싱고를 데려오기 위한 작업을 준비 중"이라고 지난 4월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싱고 영입에 실패하면서 토트넘은 미들즈브러 소속이었언 제드 스펜스를 데려왔으나,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 스펜스를 전력에서 배제하고 있다.

현재 주전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에메르송 로얄은 아스날과 경기에서 퇴장당하는 등 부진한 경기력에 비판받고 있다. 에메르송이 출전 징계로 빠진 자리엔 맷 도허티가 나서고 있지만 올해 31세로 장기적인 대안은 아니다는 지적이다. 윙백 포지션이 콘테 감독 전술 핵심이라는 점에서 현지에선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 싱고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바르셀로나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영입이 절실하다. 로날드 아라우호에 쥘 쿤데까지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공백이 생겼다. 왼쪽 측면 수비수가 주 포지션인 18세 유망주 알레한드로 발데를 오른쪽 측면 수비수에 기용하는 형국이다. 게다가 엑토르 베예린과 세르지 로베르토는 2023년 6월 계약이 풀린다. 싱고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면 수비수 디오구 달롯 영입설까지 나오는 이유다.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에서 활약하고 있는 싱고는 측면 수비수뿐만 아니라 오른쪽 윙어까지 볼 수 있다.

키가 190cm인데도 빠른 주력을 갖췄으며 활동량과 수비력도 겸비한 유망주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도 싱고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싱고는 토티노와 내년 6월 계약이 끝난다. 구단이 계약을 1년 연장할 옵션을 갖고 있으나, 계약 기간이 많지 않은 만큼 적절한 제안이 따른다면 토리노가 놓아 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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