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체프 자신감…"난 챈들러·포이리에·개이치와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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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이슬람 마카체프(31, 러시아)는 찰스 올리베이라(32, 브라질)의 주짓수가 두렵지 않다.
오는 22일 UFC 280 메인이벤트 올리베이라와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마이클 챈들러, 더스틴 포이리에, 저스틴 개이치처럼 주저주저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마카체프는 지난 7일 더네이션뉴스닷컴과 인터뷰에서 "올리베이라의 최근 3경기 상대들은 다운을 시켜 놓고도 그래플링 싸움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누구도 그를 (파운딩으로) 끝내려고 하지 못 했다. 그라운드 앤드 파운드를 시도하지 않았다. 올리베이라를 꺾지 못한 이유"라고 밝혔다.
다들 올리베이라의 서브미션을 경계하다가 끝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실제로 포이리에도 올리베이라와 그라운드 싸움을 피한 것이 패착이라고 돌아봤다. 지난 6월 "세계 최고의 주짓떼로들과 싸웠고 훈련했다. 그런데도 올리베이라의 주짓수를 너무 인정하고 조심하느라 용기 있게 맞붙지 못했다"고 반성한 바 있다.
마카체프는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생각이다. 그라운드에서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어서다. 가드 게임을 펼치려는 올리베이라의 품 안으로 뛰어들어 서브미션을 방어하고 무거운 펀치를 내려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난 그의 주짓수가 두렵지 않다. 삼보로 익힌 좋은 그래플링이 있다. 타격전에서 힘든 시간을 안길 수 있다. 올리베이라를 타격으로 눕힌 다음, 피니시 할 것이다."
"올리베이라는 UFC에서 가장 많은 피니시 승리를 기록 중이다. 그런 그를 피니시로 이기겠다. 그의 기록을 가져오는 게 내 목표"라고 말했다.
물론 전 챔피언을 무시하는 건 아니다. "올리베이라는 타격전에서도, 그라운드 게임에서도 위험하다. 그러나 내 기술 수준을 믿고 있다. 서서도 누워서도 싸울 준비가 됐다. 어디서 맞붙든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마카체프는 23전 22승 1패의 강자다. 2015년 10월 아드리아노 마틴스에게 TKO로 지고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10연승 중 피니시 승리는 6승이나 된다.
마카체프는 팀 선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처럼 레슬링이 강하다. 하빕보다 타격 능력은 더 좋다고 평가받는다.
아메리칸킥복싱아카데미 하비에르 멘데스 코치는 "마카체프의 타격이 하빕보다 좋다. 마카체프는 1년 내내 타격을 수련하고 있다"고 비교했다.
UFC 280은 초호화 대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메인이벤트는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과 도전자 TJ 딜라쇼의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페트르 얀과 션 오말리의 밴텀급 대결도 메인 카드에 포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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