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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홈런왕' 수원 첫 가을 필승 의지…"후회 없이 해야 한다"

작성일: 2022.10.13 16:1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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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곽혜미 기자
▲ 박병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후회 없이 경기해야 한다."

'홈런왕' 박병호(36, kt 위즈)가 가을야구를 맞이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병호는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결정 1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정규시즌 4위를 차지한 KIA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승만 챙기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박병호는 지난달 오른 발목 인대 파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사실상 시즌을 접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만큼 큰 부상이었다. 하지만 박병호는 가을야구를 위해 부지런히 재활에 전념했고, 창단 이래 처음으로 홈구장에서 열리는 포스트시즌 경기에 4번타자로 출전하게 됐다. 

박병호는 "주루 플레이에 민폐를 끼칠 정도는 아니다. 뛰는 건 괜찮은데, 경기할 때 뛰는 건 또 달라서 걱정은 되지만 해봐야 안다. 타격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가을야구에 맞춰 복귀하는 게 목표였다. 그래서 타격 타이밍을 신경 쓰면서 훈련을 해왔다. 상대 팀(KIA)이 투수 총력적으로 나서는 만큼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병호는 kt 타선에서 해결사가 돼야 한다. 단기전일수록 장타 한 방의 위력이 더 크기 때문. 박병호는 kt 이적 척해인 올해 부상에도 35홈런으로 1위를 차지했고, 포스트시즌에는 통산 44경기에서 11홈런을 쏘아올렸다. 

KIA는 선발투수로 션 놀린을 예고했다. 박병호는 놀린과 관련해 "좋은 투수다. 제구가 좋고 그래서 전략을 세워서 나서야 한다. 노림수를 가질 수도 있고, 코스를 노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반드시 승리해 다음 관문으로 가길 기대했다. 박병호는 "오늘(13일)부터 서로 의지하고 응원하고 믿으면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해야 한다. 내가 아니더라도 선수들이 하나가 돼서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가 없었으면 한다. 모든 선수가 이 경기 하나만 바라보고 준비했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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