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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월드클래스”…손흥민 ‘환상 발리골’ 극찬

작성일: 2022.10.13 22: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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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크푸르트전 멀티골을 작렬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 프랑크푸르트전 멀티골을 작렬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환상적인 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3-2로 이겼다. 토트넘은 2승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D조 1위에 올라섰다.

에이스 손흥민(30)은 홀로 두 골을 책임지며 빛났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 마무리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7분에는 해리 케인(29)이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36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7)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 슈팅으로 처리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해당 득점은 UEFA의 이 주의 골로 선정됐다. 게다가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이 주의 팀에 이름을 올리며 우뚝 섰다.

전 토트넘 미드필더 저메인 제나스는 손흥민의 맹활약에 감탄했다. 영국 매체 ‘BT 스포츠’의 해설자인 그는 손흥민의 두 번째 골에 “와, 그냥 감탄만 나온다”라며 “손흥민의 기술을 보라. 시즌 초반은 고전했지만, 여전히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이번에도 증명하지 않았나”라고 극찬했다.

이어 “호이비에르의 패스도 훌륭했지만, 손흥민의 기술이 특히 빛났다. 공이 발끝에 걸리는 걸 끝까지 지켜보지 않나”라며 “순간 어깨를 떨어트리는 기술을 보라. 막을 수 없는 수준이다. 손흥민의 전매특허 움직임이다”라고 분석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40분까지 경기를 책임진 뒤 루카스 모우라(30)과 교체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2분 뒤 가마다 다이치(26)에 한 골을 내줬지만, 3-2로 이기며 챔피언스리그 D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현지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전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멀티골을 작렬한 손흥민에 평점 9.1을 줬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오전 1시 30분 에버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경기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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