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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전설 말디니 움직이게 만든 포르투갈 신성, '베팅 금액 좀 봅시다'

작성일: 2022.10.14 06:1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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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밀란 공격수 하파엘 레앙(사진 위), 그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미래로 불린다.(사진 아래)
▲ AC밀란 공격수 하파엘 레앙(사진 위), 그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미래로 불린다.(사진 아래)
▲ AC밀란 공격수 하파엘 레앙(사진 위), 그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미래로 불린다.(사진 아래)
▲ AC밀란 공격수 하파엘 레앙(사진 위), 그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미래로 불린다.(사진 아래)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몸값이 무려 1억5천만 파운드(2천421억 원)로 치솟은 포르투갈 신성 하파엘 레앙(AC밀란)의 향후 진로에 조금씩 그림이 그려지는 모양이다. 

이탈리아 스포츠 신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AC밀란 경영진이 오는 18~19일 사이에 레앙의 측근을 만나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레앙은 2024년 여름 밀란과 계약이 종료된다. 하지만, 11월 예정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에 선발,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경우 이적료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가 밀란에 8천만 유로(1천118억 원)를 불렀지만 거절당했다. 밀란 제시 금액이 총액 1억5천만 유로였다. 일시불 납부가 아니라면 영입은 불가하다는 것이 밀란의 태도였다. 

그런데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도 눈독을 들이면서 점점 분위기가 이상해지고 있다. 씀씀이라면 과감한 두 구단의 행보에 전설의 수비수 출신 파울로 말디니 밀란 기술 이사가 직접 레앙 측을 만나 대화하기로 선회한 모양이다.

밀란 팬들은 레앙의 이탈을 반기지 않고 있다. 혹시 떠나게 되더라도 월드컵 전에 재계약을 통해 더 좋은 조건에 매각, 구단 수익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를 바라고 있다. 

올리비에 지루가 여전한 실력을 뽐내고 있지만, 30대 중반을 넘겼고 부상 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1년 단위로 계약을 새로 하고 있다. 디보크 오리기도 조커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레앙이 밀란의 공격을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지난 시즌 34경기 11골 10도움을 기록한 레앙 덕분에 밀란은 세리에A 우승을 맛봤다. 올 시즌은 나폴리의 기세에 눌려 있지만, 레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 밀란의 판단이다. 

공격진 세대교체의 선봉이나 마찬가지인 레앙이 이탈하게 될 경우 밀란은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말디니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오묘한 구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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