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가 느낀 변화 “무리뉴에게 배운 일부, 이젠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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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프랭크 램파드(에버튼) 감독이 현대 축구의 변화를 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램파드 감독은 조세 무리뉴(AS로마) 감독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지만 현대 축구는 바뀌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역 시절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혔던 램파드 감독은 무리뉴 감독의 애제자이기도 했다.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215경기 71골 58도움을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 밑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얻었다. 그만큼 지도자 스타일의 영향도 강하게 받았다.
램파드 감독은 은퇴 후 더비 카운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친정팀 첼시를 이끈 뒤 지난 1월에는 위기에 빠진 에버튼에 부임해 잔류 임무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어느덧 프로 사령탑 데뷔 5년 차. 램파드 감독은 체감하는 현대 축구는 어떨까.
램파드 감독은 ‘BT 스포츠’를 통해 “만약 나에게 영감을 준 지도자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항상 무리뉴 감독이라고 답할 것이다”라며 오랜 인연으로 받은 영향을 말했다.
이어 “20년 전 이야기다. 그렇기에 무리뉴 감독이 내게 미친 영향이 꼭 현재와도 맞는 건 아니다”라며 과거엔 맞았지만 이젠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램파드 감독은 “난 최대한 많은 걸 배웠기 때문에 무리뉴 감독에게 무례한 게 아니다. 내 축구 인생을 바꿔준 사람이기에 항상 그의 이름을 말할 것이다”라며 존중을 보였다.
그는 축구에만 국한되지 않고 빠르게 변하는 현대 사회를 말했다. 램파드 감독은 “이젠 팟캐스트를 통해 리그1(3부리그)에 일하는 감독의 이야기를 들으며 20년 전 배움의 일부를 얻을 수도 있다”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램파드 감독은 “내가 동의하는 내용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 중간쯤이 내게 도움 되는 거 같다. 계속 배워가면서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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