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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선수들 또 만나겠네…투헬 英 감독 노린다

작성일: 2022.10.14 11:5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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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투헬 감독 전 첼시 감독.
▲ 토마스 투헬 감독 전 첼시 감독.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첼시에서 경질당한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이 잉글랜드 차기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4일(한국시간) 독일 출신 투헬 감독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후임으로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는 데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계약기간이 2024년까지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결과에 따라 사우스게이트 감독 거취를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

투헬 감독은 첼시와 결별한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등 여러 구단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빠른 재취업이 예상됐으나, 아직까지 무소속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이미 잉글랜드 2개 구단과 스페인 1개 구단 제안을 거절했다.

텔레그래프는 투헬 감독은 '올바른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외국인 감독을 임명한다면 투헬은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 후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이탈리아 출신 파비오 카펠로(2008-2012) 이후 스튜어트 피어스(2012, 임시), 로이 호지슨(2012-2016), 샘 앨러다이스(2016), 그리고 사우스게이트(2016-현재)까지 잉글랜드 출신 감독들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2020-21시즌 도중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첼시에 부임한 투헬 감독은 부임 첫 시즌만에 첼시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겼다.

지난 시즌 역시 3위로 시즌을 마쳤으나, 이번 시즌 성적 부진과 선수들과 불화설이 겹치는 바람에 리그 6경기 만에 경질 통보를 받았다.

투헬 감독이 어떤 선수들과 충돌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공교롭게도 잉글랜드 대표팀엔 첼시 선수가 여럿이다. 리스 제임스를 비롯해 벤 칠웰, 메이슨 마운트, 라힘 스털링 등이다.

텔레그래프는 '투헬 감독은 비자 문제로 새로운 직업을 얻지 못한다면 영국을 곧 떠나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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