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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가 발롱도르” 레반도프스키, “취소만 안 한다면 말이야”

작성일: 2022.10.14 13:0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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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가 발롱도르 수상자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를 예상했다. 이와 함께 뼈있는 말도 남겼다.

영국 매체 ‘스포츠 키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가 올해 발롱도르의 주인공으로 벤제마를 꼽았다”고 전했다.

발롱도르 주관지인 ‘프랑스 풋볼’은 지난 8월 후보 30인과 함께 바뀐 기준을 소개했다.

벤제마를 비롯해 레반도프스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포함된 가운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이름을 올렸다.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을 기준으로 하던 평가 범위를 시즌제로 바꿨다. 또 개인 성과가 최우선 기준이 되며 커리어 성과 비중은 크게 낮아졌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역시 벤제마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 리그 27골을 비롯해 공식 대회에서 46경기 44골 15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도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다.

사실상 벤제마 수상에 이견이 없는 가운데 레반도프스키도 그를 지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아마 벤제마가 가장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일 것이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만약 시상식이 취소되지 않는다면 아마 벤제마가 이번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유가 있었다. 지난 2020년 레반도프스키는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트레블을 비롯해 공식 대회에서 5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발롱도르를 따놓은 것과 다름없었다.

그러나 ‘프랑스 풋볼’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를 이유로 시상식 개최를 취소했다. 레반도프스키의 첫 발롱도르 꿈도 무산됐다.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는 수상 소감 중 “이제라도 2020년 발롱도르를 레반도프스키에게 줘야 한다. 그는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힘을 실었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한편 2022 발롱도르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전 3시 15분부터 스포티비 온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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