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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토트넘 역사 썼다…유럽 대항전 ‘득점 2위 탈환’

작성일: 2022.10.14 19:0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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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역대 유럽 대항전 득점 2위로 올라선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역대 유럽 대항전 득점 2위로 올라선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손흥민(30)이 토트넘 홋스퍼 역대 유럽 대항전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토트넘은 지난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유럽 대항전 득점 2위로 올라섰다. 24골을 몰아치며 저메인 데포(23골)를 제쳤다”라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1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4라운드에서 선발 출격했다.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홀로 두 골을 책임지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20분 손흥민은 침착한 오른발 마무리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6분에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왼발 발리 슈팅으로 꽂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손흥민이 교체로 나간 뒤 한 골을 더 내주기는 했지만, 간신히 승리를 거두며 D조 1위를 탈환했다.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에서 가장 빛났다. UEFA는 멀티골을 작렬한 손흥민을 프랑크푸르트전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했다. 이날 기록한 손흥민의 발리 골은 UEFA 이 주의 골로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지오구 조타,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와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베스트 11에도 들었다. 심지어 손흥민은 이 주의 선수로 지목되며 최고의 챔피언스리그 한 주를 마무리했다.

현지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영국 매체 ‘BT 스포츠’의 해설가로 활동 중인 저메인 제나스는 “손흥민의 기술은 환상적이었다. 월드 클래스다. 공이 발끝에 걸리는 걸 끝까지 지켜보더라. 막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가장 높은 점수인 평점 9.1을 부여했다.

토트넘 역사도 썼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챔피언스리그 14골째를 기록했다. 유로파리그(UEL) 9골,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1골을 포함해 유럽 대항전에서 총 24골을 올렸다. 이는 토트넘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45골)이 이 부문 선두다. 전설적인 공격수 데포는 23골로 손흥민을 이어 3위다. 루카스 모우라는 12골로 공동 8위, 가레스 베일은 11골로 공동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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