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에 불 지르고 ‘경찰 폭행’까지…구단도 등 돌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몰상식한 행동에 모두가 등을 돌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안더레흐트와 경기에서 관중 13명이 체포됐다. 한 명은 경찰관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나머지 12명은 그 사건과 연루됐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14일 영국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B조 4차전에서 벨기에 명문 안더레흐트와 맞붙었다. 웨스트햄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안더레흐트에 2-1 승리를 거뒀다.
분노한 안더레흐트 원정팬들이 사고를 쳤다. 안더레흐트는 이날 결과로 1승 1무 2패 승점 4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밀려났다.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종료 직전 안더레흐트 팬들이 좌석을 찢고 불을 질렀다”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 4명이 부상을 입었다. 2명은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경찰관 중 한 명은 손목이 부러졌다. 다른 한 명은 머리를 다쳐 꿰매야 했다. 다른 두 경찰관은 혼란 속에서 머리를 가격당했다”라고 설명했다.
감독도 일부 관중의 몰상식한 행동에 고개를 저었다.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은 “선수들은 계속 경기를 뛸 수밖에 없었다”라며 “그 누구도 이런 문제를 원하지 않는다. 세계 어느 구단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 웨스트햄에서는 더욱 그래선 안 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안더레흐트도 급히 논란 진화에 나섰다. 구단은 직접 성명서를 통해 해당 사건을 강하게 비판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안더레흐트는 UEFA와 논의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구단 관계자는 “홈구장과 원정에서 이런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라며 “충분히 논의를 거칠 것이다. UEFA도 이 사건을 강력히 비난하고 있다. 웨스트햄에 몰상식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모예스는 “구단의 대처는 훌륭하다. 안더레흐트는 좋은 팀이다. 팀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하고 당연한 행동이다”라며 “관중석에서 문제가 생기면 집중력이 흔들리기 마련이다. 더 이상 신경 쓰고 싶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