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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플레이어→클럽하우스 리더‘, 4년 만에 마차도의 수식어가 달라졌다

작성일: 2022.10.14 20:3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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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를 떠난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금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을 상대로 포스트시즌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과거에는 ‘더티 플레이어’라는 부정적이 수식어가 뒤따랐지만, 지금은 ‘클럽하우스 리더’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샌디에이고 매니 마차도(30)가 달라진 모습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마차도는 2018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떠나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중요한 한해였지만, 마차도는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2018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마차도는 2루 슬라이딩을 시도하던 중 상대 유격수 올란도 아스시아에게 손을 사용해 수비를 방해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4차전에서는 내야 땅볼을 친 뒤 1루로 뛰다가 상대 1루수 헤수스 아귈라의 발을 고의로 걷어찼다는 의혹을 받았다. 결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마차도에게 벌금 징계를 내렸다.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밀워키 팬들은 당시 사건을 잊지 않았고, 마차도가 타석에 들어서면 야유를 보낸다.

이처럼 밉상이었던 마차도지만, 최근에는 평가가 달라졌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후안 소토는 “마차도는 팀의 주장 같은 존재다. 선수들을 편안하게 해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블레이크 스넬 역시 “마차도는 우리의 리더다”며 박수를 보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경기력도 뛰어나다.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마차도는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에 5-3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내야 핫코너를 지켜내며 리그 정상급 3루수의 면모를 과시했다.

4년 만에 마차도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다. 마차도는 “과거 실수로부터 많은 걸 배웠다”고 말한다. 리더로 성장한 마차도가 이끄는 샌디에이고의 올 시즌 마지막은 어떨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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