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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PSG ‘계약 해지’ 검토…“배신감 크다”

작성일: 2022.10.14 21: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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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
▲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23)는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나려 한다. 계약 해지까지 검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팀 분위기는 최악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연일 음바페와 PSG 내부 관계자들의 불화설을 보도 중이다. 몇몇 사람은 그의 말도 안 되는 구단 내 지위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 이적시장 당시 음바페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행이 유력했다. 계약 직전까지 갔지만, PSG가 음바페를 붙잡았다. 감독 선임과 선수 영입에 직접 관여할 수 있게 됐다. 심지어 이 과정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까지 개입했다고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 등 복수 매체는 정치의 스포츠계 개입에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잔류 선택은 최악의 수가 된 듯하다. 음바페를 향한 비판 여론이 끊이질 않는다. 영국 매체 ‘미러’는 “음바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 FC바르셀로나), 잔루카 스카마카(2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공격수 영입을 구단에 촉구했다”라며 비판했다. 심지어 ‘마르카’는 “음바페의 시즌 초반 경기력은 썩 좋지 않다. 음바페의 PSG 내 권력에 의문이 커지는 이유”라고 꼬집었다.

심지어 핵심 선수들마저 등 돌렸다. ‘레퀴프’는 “네이마르(31), 리오넬 메시(34), 마르퀴뇨스(28)는 음바페에게 주어진 특혜를 반대하고 있다. 프랑스 선수들도 이들을 지지한다. 프레스넬 킴펨베(27), 노르디 무키엘레(24), 위고 에키티케(20)는 남미 출신 3인 의견에 동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와중에 음바페는 구단에 배신감을 느꼈다. ‘레퀴프’는 “PSG는 음바페에 레반도프스키, 베르나르두 실바(28, 맨체스터 시티) 등을 영입하기로 약속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도우려 힘썼다”라며 “하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음바페는 현 PSG의 경기 운영 방식에 불만을 드러냈다. 배신감을 느낀 그는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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