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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용, 바르사 ‘푸대접’에 분노…맨유는 ‘군침’

작성일: 2022.10.15 04: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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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키 더 용.
▲ 프랭키 더 용.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적설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14일(한국시간) “프랭키 더 용(25)은 FC바르셀로나의 대우에 혐오감을 느끼고 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선수 기용 방식에 불만을 드러냈다”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더 용을 노리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 그를 영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더 용은 지난여름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였다. 에릭 텐 하흐(52) 맨유 신임 감독의 최우선 영입 목표로 지목됐다. 실제로 맨유는 바르셀로나에 8,000만 유로(약 1,120억 원)를 제시하며 더 용 영입에 근접했다. 하지만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이를 거절하며 이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의 의지도 한몫했다. 더 용은 여름 이적시장이 끝난 뒤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남기를 원했다. 구단 사이에 많은 얘기가 오간 것은 사실”이라며 잔류 비화를 밝혔다.

바르셀로나에 남았지만, 선수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더 용은 올 시즌 10경기에 출전했지만, 대부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사비 감독은 세르히오 부스케츠(34), 페드리(19), 가비(18)를 주축 미드필더로 활용하고 있다.

와중에 바르셀로나의 유럽 대항전 성적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인터밀란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1무 1패를 거두며 C조 3위를 기록 중이다. 더 용은 바이에른 뮌헨전 29분, 인터밀란전 26분 출전에 그쳤다.

비토리아 플젠전에서는 풀타임 활약했지만, 더 용은 사비 감독의 선수 기용 방식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더 용은 사비 감독이 본인을 아껴 쓰는 것을 혐오하고 있다. 주요 경기에서 핵심 선수로 뛰기를 바랐지만, 기대와 달랐다. 미드필더 주전 경쟁에서 밀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데일리 메일’은 “더 용은 스페인 생활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며 “맨유에게는 희소식이다. 선수 또한 맨유행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더 용 영입을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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