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토트넘, ‘1조 6100억’ 계약 근접…협상 ‘청신호’

작성일: 2022.10.15 05:30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대형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구글과 경기장 명명권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거래 세부사항은 기밀이지만, 이전한 구장에 스폰서 이름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19년부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역사적인 구장 첫 골은 손흥민(30)이 장식했다. 당시 손흥민은 2018-19시즌 3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 2-0 승리를 견인했다.

구단은 구장이 완공된 후 명명권 판매를 시도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 주도 아래 경영 효율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명명권 판매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일 심산이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수년간 경기장 명명권을 매각하려 했지만, 적절한 금액을 제시한 브랜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약 3년 만에 찾아온 절호의 기회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0일 “구글 경영진은 토트넘 구단주와 경기장 명명권 판매에 대해 의미 있는 대화를 진행했다. 계약 규모는 10억 파운드(약 1조 6,100억 원) 정도다”라고 알린 바 있다.

심지어 잔루카 디 마르지오 ‘스카이스포츠’ 기자는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토트넘과 구글의 계약 가능성을 크게 봤다.

‘토크 스포츠’는 “구글은 1조 파운드 이상의 가치를 지닌 기업이다”라며 “이미 구글은 맥라렌 F1 팀을 비롯해 수많은 스포츠팀과 파트너쉽을 맺었다. 토트넘 구장 명명권을 판매할 적합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에게도 이득일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치러지지 않나. 때에 따라 미식축구(NFL) 경기도 주최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이미 구장 새 명칭 후보군도 팬들 입에서 오르내리는 중이다. 매체는 “일부 팬들은 구글의 인터넷 브라우저 명칭을 따 ‘크롬 돔’이라고 부르자고 제안했다”라며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구글 스타디움’이라고 불릴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