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승 투수의 통산 첫 불펜행, 실패로 끝난 양키스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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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뉴욕 양키스가 연장전 꺼내든 불펜 승부수가 실패로 돌아갔다.
양키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2-4로 패했다.
1차전을 4-1로 잡았던 양키스지만 비로 하루 밀린 2차전에서 헛심만 쓴 채 패하면서 시리즈 1승1패 원점을 허용했다. 양키스는 오히려 클리블랜드의 기세에 몰리게 됐다.
양키스는 이날 1회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2점 홈런을 쳐 선취점을 올린 뒤로 9이닝 동안 득점하지 못하고 침묵한 것이 아쉬웠다. 정규 시즌 62홈런을 치며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애런 저지는 5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타선 침묵 속 4회와 5회 1실점하며 2-2 동점이 된 양키스는 6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그러나 경기는 9회 정규 이닝으로 끝나지 않았고 10회 연장전으로 접어들면서 양키스는 6번째 투수로 뜻밖의 카드를 꺼냈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통산 143경기에 모두 선발투수로 나왔던 제이슨 타이욘을 마운드에 올렸다. 타이욘은 올 시즌 32경기 14승5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으나 이 역시 모두 선발등판이었다.
타이욘은 호세 라미레스에게 선두타자 2루타를 맞았고 3루수 실책으로 무사 3루 위기에 몰렸다. 오스카 곤살레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타이욘은 조시 네일러에게도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타이욘은 결국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무사 2루에서 교체됐다. 팀이 2-4로 패하면서 타이욘은 개인 포스트시즌 데뷔 무대에서 구원패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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