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잃은 베우둠 "UFC 205에서 미오치치와 리턴매치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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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케인 벨라스케즈에게 이기고 왕좌에 앉은 베우둠은 11개월 만에 치른 방어전에서 단 한 방 펀치에 승리를 내줘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6연승이 끊겼고, 전적은 20승 1무 6패가 됐다. 무엇보다 경기장에 모인 4만 5,000명의 브라질 관중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는 것이 뼈아팠다.
베우둠은 곧장 재대결을 요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미오치치가 날 이겼다. 100% 확실하게 날 꺾었다. 헤비급은 거칠다. 한 방에 경기가 끝나곤 한다.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졌고 난 100% 완전히 KO됐다. 미오치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낸다"면서도 "그러나 리턴매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선의 매치업이다. 난 6연승하고 있었다. 부상도 전혀 없다. 펀치 한 방에 끝났기 때문에 몸 상태도 좋다"고 말했다.
베우둠은 이 선택이 아쉬웠는지 실수를 인정하면서 재대결에선 장기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재대결은 더 침착하게 풀어 가겠다. 5라운드까지 보겠다. 오늘 밤은 그가 날 이겼다. 하지만 내가 더 완성된 파이터라고 믿는다. 재대결은 곧 가질 수 있다. 체육위원회에선 (메디컬 서스펜션으로) 30일 휴식 기간을 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왕이면 오는 11월 13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205에서 싸우고 싶어 한다. "UFC 205가 어떨까. 거기서 재대결한다면 좋을 것"이라고 바랐다.
4연승의 알리스타 오브레임도 타이틀 도전권을 노린다. 그도 UFC 205에서 챔피언과 싸우겠다고 했다. 오는 7월 10일 UFC 200에서 트래비스 브라운과 경기하는 전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도 도전자 후보 가운데 하나다. 베우둠은 이들과 명분 싸움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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