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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C] 김규성 "TOP FC와 쿤룬 파이트, 두 단체 플라이급 챔프 된다"

작성일: 2016.05.16 10:3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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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성은 179cm로 플라이급에서 키가 큰 편이다. 원거리 타격을 즐기는 그가 TOP FC와 쿤룬 파이트 플라이급 챔피언을 노린다. ⓒTOP FC 제공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쿤룬 파이트 플라이급 챔피언 장메이솬(26, 중국)의 독주가 심상치 않다.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하고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중국에서 대항마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그런데 그를 꺾을 수 있다고 자신하는 국내 파이터가 있다. TOP FC 플라이급 강자 '옐로 라바' 김규성(23, 전주 퍼스트짐)이다.

오는 22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중국 최대 격투 단체 쿤룬 파이트와 공동 개최하는 'TOP FC 11'에서 장메이솬과 59kg 계약 체중 경기를 벌이는 김규성은 "장메이솬은 우물 안 개구리일 뿐, 실력 차이를 보여 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규성은 장메이솬이 지금까지 싸웠던 상대와 자신은 차원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챔피언이라곤 하는데, 인상적이지가 않더라. 타격도 정말 별로였다. 서브미션으로 많이 이겼는데, 잘하는지는 모르겠다. 레슬링 기술도 부족해 보였다. '연승을 거두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하지만 눈에 띄는 것이 전혀 없다. 힘만 센 정도?"라고 평가했다.

김규성은 179cm로 플라이급에서 큰 키를 자랑한다. 원거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정확도 높은 타격으로 6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체력이 강하다.

"이번에 최고의 수준으로 훈련했다. 어떤 상황도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차원이 다르단 걸 느끼게 하고 싶다. 우선 타격으로 풀어 볼 생각이다. 상대가 그라운드로 가려 한다면 응해 줄 마음도 있다. 이번에 이기고 중국에서 2차전이자 쿤룬 파이트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갖고 싶다. 그는 무늬만 챔피언 같다."

김규성은 TOP FC 플라이급 챔피언 자리도 노린다. "TOP FC에서 나와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치를 마땅한 선수가 없다. 다들 전적이 부족하다. 그나마 가능성 있던 최정범은 김주환에게 졌다. 선수층이 얇은 건 사실이다. 타이틀전을 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론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국내에서 플라이급을 거론할 때 나를 빼고 말할 수 없게 만들겠다."

자신에게 이긴 파로몬 가파로프를 언급하자 김규성은 "솔직히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파로몬은 2연패인 반면 난 4연승 상승세다. 신경 쓰지 않는다. 지난해 10월 TOP FC 9에서 2차전을 펼치려 했으나 그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난 마다하지 않는다. 언제든 환영이다"라고 답했다. 김규성은 2014년 11월 'TOP FC 4'에서 파로몬에게 3라운드 종료 0-3 판정패했다. 6승 1패 김규성의 유일한 패.

김규성은 오전에는 러닝 10km와 웨이트트레이닝(1시간), 오후에는 선수부 훈련(2시간 30분), 저녁에는 주짓수(1시간)와 스트레칭(30분)을 진행하고 있다.

"컨디션은 어느 때보다 좋다. 두 달 휴식을 취했으니 경기 시기도 적절하다. 예전에는 많이 쉬고 싶었는데 연승을 하다 보니 마음이 달라졌다"며 웃더니 "근력 운동으로 몸도 탄탄해졌다.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현재 플라이급 파이터 누구와 싸워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했다.

■ TOP FC 11- TOP FC vs 쿤룬 파이트

- 메인 카드
[밴텀급 타이틀전] 곽관호​ vs 알프테킨 오즈킬리치
[여성 59kg 계약 체중] 김지연 vs 탕진
[72.5kg 계약 체중] 사토 다케노리 vs 박경수
[59kg 계약 체중] 김규성 vs 장메이솬
[라이트급] 강정민 vs. 미정
[밴텀급] 소재현 vs 씨에 준펑
[웰터급] 손성원 vs 김재웅

- 언더 카드
[밴텀급] 김명구 vs 하오지아하오
[웰터급] 김율 vs 박건한
[밴텀급] 손도건 vs 전형주
[72.5kg 계약 체중] 송규호 vs 우하오티안
[페더급] 우에야마 도모아키 vs 얀시보
[54.4kg 계약 체중] 가비 로메로 vs 장웰리
[100kg 계약 체중] 이현수 vs 테리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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