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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의 한탄 "리버풀은 맨시티처럼 돈 못써"

작성일: 2022.10.15 17:3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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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감독.
▲ 위르겐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리는 그들처럼 할 수 없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를 인정했다. 두 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맞붙는다. 경기에 앞서 15일 기자회견이 열렸다.

클롭 감독은 이 자리에서 "선수 영입, 주급과 관련해 맨시티와 경쟁할 팀은 없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맨시티는 비용이 얼마가 들더라도 최고의 선수를 영입한다. 이미 세계 최고의 스쿼드를 갖고 있는데도 말이다"고 말했다.

지난 4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는 리버풀과 맨시티의 양강체제였다. 이 기간 152경기에서 리버풀은 승점 357점, 맨시티는 358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성적이 좋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얘기가 다르다. 두 팀의 승점 차는 13점이다.

맨시티가 리그 2위인데 반해 리버풀은 11위로 고꾸라졌다. 8경기 2승 4무 2패로 중위권 팀의 성적이다.

두 팀의 희비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의 결과에서 갈렸다. 맨시티가 총액 8,500만 파운드(약 1,370억 원), 주급 85만 파운드(약 13억 7,000만 원)에 영입한 엘링 홀란드는 리그 9경기 15골로 펄펄 날고 있다.

리그 득점 1위로 맨시티 공격의 선봉장이다. 반면 리버풀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다윈 누녜스는 2골에 그쳐있다.

리버풀도 빅클럽으로서 투자에 인색하지 않지만, 비교대상이 맨시티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클롭 감독은 "우리는 그들(맨시티)처럼 행동할 수 없다. 불가능하다"고 맨시티와 리버풀의 자금력 차이를 강조했다.

클롭 감독 발언을 두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같은 팀들은 선수 영입에 한계가 없다. 반면 대부분의 팀들은 분명한 천장이 존재한다. 리버풀도 마찬가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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