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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 만에 최고 출발’ 콘테, “솔직히 기록 달성 몰랐다”

작성일: 2022.10.16 06:17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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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구단 역사를 새롭게 쓴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에버튼과의 안방 경기에서 해리 케인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리그 2연승을 달린 토트넘(승점 23)은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또 1위 아스널(승점 24)과의 차이를 좁히면서 4위 첼시(승점 16)와의 격차는 벌렸다.

주중 유럽축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치렀던 토트넘은 체력 부담에도 승점 3점을 챙겼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선수들의 플레이 강도에 놀라진 않았지만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올바른 길로 가다 보면 항상 경기력이 올라간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이틀 반 전에 경기를 치렀지만 끝까지 높은 강도로 달렸다. 매일 반복된 훈련의 결과라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3-4-3 전형으로 출발한 토트넘은 후반 7분 히샬리송의 부상이라는 변수를 만났다. 콘테 감독은 이브 비수마를 투입하며 3-5-2로 전술을 수정했다.

그는 “루카스 모우라가 훈련에 합류한 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다. 그의 몸 상태가 아직 정상이지 않았고 경기 시간은 40분이 남은 상황이어서 비수마를 선택했다. 또 에버튼이 피지컬적으로 강점을 보이는 것도 고려 요소였다”라고 설명했다.

히샬리송의 부상 정도에 대해선 “종아리에 무언가를 느꼈다. 다음 경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엔 확실히 나서지 못한다. 회복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개막 후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로 승점 23점을 따냈다. 이는 1963-64시즌 이후 59년 만에 최고 성적이다.

콘테 감독은 “솔직히 기록은 몰랐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승리한다면 최고의 출발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기지 못하면 행복하지 않다. 좋은 출발은 긍정적이다. 선수와 구단이 잘 협력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공식 대회 홈 10연승도 달성한 콘테 감독은 “우리 안방에서 경기가 펼쳐질 땐 요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팬들과 함께 상대를 마주하면 그들을 어렵게 할 수 있다. 우리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모든 상대에게 어려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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