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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의 에메르송 사랑 바뀌나... “드디어 돌아왔구나!”

작성일: 2022.10.16 10:0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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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의 맷 도허티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의 맷 도허티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오른쪽에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에버튼과의 안방 경기에서 해리 케인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리그 2연승을 달린 토트넘(승점 23)은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또 한 경기 덜 치른 1위 아스널(승점 24)과의 차이를 좁혔다.

이날 토트넘의 오른쪽은 맷 도허티의 차지였다. 그동안 꾸준히 자리를 지켰던 에메르송 로얄은 퇴장 징계로 이날까지 나설 수 없었다.

사실 오른쪽 주전 경쟁을 굳힌 건 에메르송이었다. 경기력에 대한 의문이 지속됐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그를 신뢰했다.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공식 대회 14경기 중 12경기를 에메르송이 나섰다. 그중 선발 출전은 무려 11회였다. 징계를 제외한 전 경기에 나섰다.

반면 도허티의 출장 기록은 초라했다. 리그 4경기를 비롯해 총 5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선발 출전은 두 차례에 불과했다. 에메르송의 징계 전까진 3경기에서 교체로 총 26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지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 이어 기회를 잡은 도허티는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풀타임에 가까운 89분간 뛰며 슈팅 2회, 블록 1회, 지상 경합 승률 57%(4/7), 공중 경합 승률 50%(2/4), 획득 9회 등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 14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이어진 장면에선 과감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페널티킥 상황을 유발했다.

콘테 감독은 교체로 빠져나오는 도허티에게 격한 포옹을 하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솔직히 도허티를 보며 정말 행복하다. 지난 브라이튼전도 좋았지만, 오늘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였다. 난 지난 경기에도 만족했지만, 오늘 모습은 지난 시즌 도허티를 보는 듯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난 정말 기뻤다. 그래서 도허티에게 ‘드디어 내가 알던 선수야!’라고 말해줬다”라며 미소 지었다.

끝으로 콘테 감독은 “짧은 기간에 많은 경기를 해야 하기에 모든 선수가 뛸 준비가 된 건 정말 중요하다”라며 다시 한번 도허티의 경기력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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