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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바꾼 콘테의 ‘신의 한 수’…“SON에게도 긍정적”

작성일: 2022.10.16 11:1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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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 비수마와 손흥민.
▲ 이브 비수마와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교체 한 번이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에버튼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7승 2무 1패 승점 23으로 1위 아스널(9경기 24점)을 맹추격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9경기 23점)와 승점 동률이다.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 에버튼을 공략하기는 쉽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30), 해리 케인(29), 히샬리송(26)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 변수가 생겼다.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후보에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30)와 브리안 힐(21)이 있었지만,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의 선택은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26)였다.

투입 직후 효과를 봤다. 비수마가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이 채 되지 않아 케인과 손흥민에게 공간이 생겼다. 후반 8분 케인의 슈팅은 골키피 조던 픽포드(28)의 선방에 막혔고 손흥민의 재차 슈팅은 골문 위로 떴다.

기어이 선제골까지 터트렸다. 케인은 14분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했다. 픽포드가 방향을 읽었지만,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트넘은 이후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비수마가 중원 싸움에서 일등공신이 됐다. 정확한 패스와 과감한 태클로 에버튼을 꽁꽁 묶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비수마는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에버튼은 후반전 득점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라며 비수마의 맹활약을 조명했다.

이후 토트넘은 41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7)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서나갔다. 비수마 투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수비에 치중하던 호이비에르가 페널티 박스까지 침투하더니 득점까지 성공했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는 “비수마 투입은 손흥민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손흥민은 히샬리송이 교체된 후 케인과 더 가까운 위치에서 뛰었다. 공격진영에서 더욱 위협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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