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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저지가 홈런 쳤는데 이기질 못하네, 양키스 충격 역전패

작성일: 2022.10.16 14:14 신원철 기자, 김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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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김한림 영상기자] 부진 끝에 양키스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던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가 침묵을 깼습니다.

저지는 홈구장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1차전과 2차전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부진이 길어지자 홈 팬들에게 야유를 받기도 했습니다. 

뉴욕이 아닌 클리블랜드에서는 홈런으로 부활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16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3차전에서 트리스톤 맥켄지의 패스트볼 실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 애런 저지가 포스트시즌 무안타 침묵을 깨고 홈런을 날렸다. 그러나 양키스는 5-6으로 역전패했다.
▲ 애런 저지가 포스트시즌 무안타 침묵을 깨고 홈런을 날렸다. 그러나 양키스는 5-6으로 역전패했다.

부진하던 저지의 홈런은 동점 이상의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양키스는 오스왈도 카브레라와 해리슨 베이더까지 홈런을 치면서 8회를 5-3 리드로 마쳤습니다. 양키스는 9회말 2아웃까지 1점 앞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승리는 클리블랜드의 몫이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9회말에만 안타 5개를 치면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1사 후 9번타자 마일스 스트로부터 3번타자 호세 라미레스까지 4연속 안타가 터졌습니다. 조시 네일러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까지 몰렸지만 와일드카드시리즈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오스카 곤살레스가 2타점 적시타로 다시 한 번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6-5, 9회말 끝내기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만들었습니다. 1승만 더하면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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