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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1차전 잡았다!...키움 홍원기 감독 “안우진 내린 이유는...”

작성일: 2022.10.16 17:42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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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홍원기 감독 ⓒ 곽혜미 기자
▲ 키움 홍원기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키움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4로 이겼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인 키움이다. 5전 3승제로 치러진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다음 라운드 진출 확률은 69.2%(13회 중 9차례)에 이른다.

경기에서는 안우진의 호투가 돋보였다. 손가락 물집 탓에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6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김준완이 4타수 2안타 1타점, 임지열이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다음은 홍원기 감독과 일문일답.

-안우진 교체 이유?

본인이 7회 올라가고 싶다더라. 올라가도 결과에 상관없이 나머지 시리즈가 걱정됐다. 판단하기 힘들었다. 시즌 마지막 경기라고 하면 밀고 나갔겠지만, 남은 경기 생각해서 힘들었지만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8회에도 양현 믿고 맡긴 이유?

8회에는 양현이 책임지는 계획이었다. 좌우타자 가리지 않고 상대 타자를 막을 수 있는 카드였다. 위기는 있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의외의 선수는?

신준우가 첫 번째 키플레이어다. 초반 호수비로 안우진이 집중할 수 있게 해줬다. 두 번째는 8회 김휘집이 볼넷을 골라낸 게 빅이닝으로 이어졌다. 세 번째는 송성문이 점수를 뽑아내면서 분위기 가져왔다. 네 번째는 임지열이 홈런을 쳐서 이길 수 있었다.

-송성문 9번 기용 성공적이었다. 타순은 그대로 가나?

이 타순에서 큰 변동은 없다. 좋다고 앞으로 당기진 않을 것 같다. 컨디션도 좋고 연결고리 역할을 잘하고 있다. 타순은 바꾸지 않을 거다.

-꾸준히 포스트시즌 잘하는 이유?

주변에서 만들어주는 것 같다. 가을에 강하다는 인식을 심어줬고, 그런 기운을 받아서 자신감 있게 공격을 한다.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재웅 8회 준비했나?

아니다. 포스트시즌 준비하면서 투수 기용에 대한 결과를 내린 부분이 멀티이닝에 좋은 기억이 없다. 앞서 있는 불펜 투수들이 무너지는 것과 김재웅이 무너지는 건 다르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을 감안해서 멀티이닝은 포스트시즌에서 안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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