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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3-5-2는 탁월한 선택” 경기 바꾼 콘테의 ‘한 수’

작성일: 2022.10.16 19:42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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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 콘테 감독의 ‘한 수’가 통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16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전 에버튼의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7분 히샤를리송이 갑작스러운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이에 콘테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대체자로 루카스 모우라, 브라이언 힐이 아닌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를 투입한 것이다.

 

전술을 바꾼 토트넘은 이후 해리 케인의 PK골과 호이비에르의 쐐기골로 에버튼을 제압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10라운드까지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도 승점을 챙기며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과감한 변화와 팀을 잘 이끌고 있는 콘테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섰다.

▲ 인터뷰 중인 콘테 감독
▲ 인터뷰 중인 콘테 감독

‣ 다음은 콘테 감독의 일문일답

 

- 경기 중간 흔들리기도 했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어떤 점이 핵심이었나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정말 기쁘다. 좋은 경기력이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으니까. 경기 도중에 히샬리송의 부상이 있어 오늘 경기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비수마를 비롯한 3명의 미드필더들이 그 공백을 잘 메꿔줬다. 손흥민과 케인만이 스트라이커인 상황에서 말이다. 팀의 마음가짐이 아주 훌륭했다. 경기 시작부터 좋았다. 전반전에는 역습에서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있었다. 2번의 역습 상황에서 더 잘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에는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고 승리했다. 우리의 좋은 경기력을 팬들도 즐긴 것 같다. 계속 이렇게 해야 한다.

 

 

- 히샤를리송 교체 투입 당시 모우라가 아닌 MF 비수마를 투입한 이유에 대해서

 

우리 팀에는 내가 잘 파악하고 있는 시스템이 있다. 꼭 3 스트라이커를 써야 할 필요는 없어서 3 미드필더, 2 스트라이커를 선택했다. 모우라가 오랜 기간 결장했었던 것도 이유였고, 현재 훈련에서 좋은 몸 상태를 되찾고자 노력 중이다. 힐을 투입하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비수마가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다. 비수마는 중앙 수비수 앞에서 두 미드필더와 함께 플레이하는 걸 좋아하기도 했다.

 

 

- 비수마의 투입이 호이비에르의 2번째 골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나

 

영향이 있었다. 오늘 힘든 경기, 힘든 상대였는데도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정말 기쁩니다. 경기 도중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잘 해결했다. 선수들이 다방면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전술적인 면뿐만이 아니라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러워지는 결과였다.

 

 

- 히샤를리송의 부상 상태는

나도 정확히는 모른다. 아주 심각한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종아리 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오늘이나 내일 의사들이 부상에 대해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MRI 검사를 할 것이다. 쿨루세프스키의 부상도 있기 때문에 심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쿨루세프스키도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니까.

 

 

- 시즌 10경기까지 현재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성적 기록 중이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생각하나

 

모든 감독들은 처음 새로운 팀의 지휘봉을 잡을 때 문제점을 해결할 최고의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좋은 결과를 내야만 하니까. 나도 토트넘의 지휘봉을 처음 잡았을 때 그랬다. 저희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이 즐겁다. 팀의 분위기, 팬들과의 관계가 아주 즐겁다.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 자신을 더 발전시키고 싶고 토트넘을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만족시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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