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장면] 1000억 '파닥' '꽈당'…누녜즈, 완벽한 골 기회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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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전은 '누홀대전'이었다. 하지만 다르윈 누녜즈는 교체로 나왔다. 경기를 끝낼 쐐기골 기회를 잡았는데,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퍼덕였다.
리버풀은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대어'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꺾었다. 한동안 부진을 빅 매치에서 털어내며 분위기 전환, 반등에 성공했다.
경기 전에 1000억 공격수 대결이 관심이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핵심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선발 카드로 꺼냈지만, 리버풀은 지오구 조타,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스리톱에게 득점을 맡겼다.
리버풀은 최근에 흔들렸지만, 안필드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와 팽팽한 접전을 했다. 맨체스터 시티도 리버풀에 섣불리 달라 붙지 않으면서 공격과 수비 밸런스를 지키며 운영했다.
후반전에도 그라운드 열기는 뜨거웠다. 리버풀이 리드를 잡을 기회를 놓쳤다. 후반 5분, 역습에서 살라가 맨체스터 시티 수비를 뚫고 질주했다. 골키퍼 옆으로 밀어 슈팅했지만 에데르송 손가락에 걸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곧바로 역습해 필 포든이 골망을 뒤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뒤에 파울로 정정됐다.
리버풀은 롱 볼, 빠른 측면 전환으로 빠르게 맨체스터 시티 배후 공간을 타격했다. 후반 24분 리버풀이 살라가 또 한 번 기회를 잡았지만 골망을 벗어났다. 후반 30분 칸셀루의 치명적인 실책은 놓치지 않았다. 살라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으로 마주했고, 프리미어리그 6경기 만에 골망을 뒤흔들었다.
교체로 들어온 누녜즈는 후반 추가 시간에 천금같은 기회를 잡았다. 측면에서 흘러온 볼을 잡아 질주했고, 에데르송 골키퍼와 1대1 상황이 됐다. 침착하게 밀어 넣었으면 쐐기를 박을 수 있었지만 스탭이 꼬여 넘어지며 실패했다.
역습 상황에서도 많이 긴장한 모습이었다. 누녜즈는 올해 여름에 7500만 유로(약 1051억 원)에 벤피카에서 합류한 공격수다. 리버풀 미래를 책임질 대형 공격수로 평가됐지만, 아직은 적응이 더 필요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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