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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의 사과 "명백한 오심에 이성 잃었다"

작성일: 2022.10.17 08:3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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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판에게 소리치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오른쪽).
▲ 심판에게 소리치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오른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순간 이성을 잃었다."

심판이 갑자기 경기를 멈췄다. 이후 벤치를 향해 레드카드를 꺼냈다. 선수가 아닌 감독에게 퇴장 명령을 내린 것이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이겼다.

이 경기 전까지 리버풀은 승률 5할에 그치며 리그 순위가 11위까지 떨어졌다. 그런 와중에 올 시즌 무패를 달리던 맨시티를 만났다.

리버풀의 패배가 예상됐으나 모하메드 살라의 결승골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얻은 승점 3점이었다.

최근 4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나눠가진 두 팀답게 신경전이 엄청났다. 후반 40분, 살라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했다. 이를 막던 베르나르두 실바는 거칠게 몸싸움을 걸었다.

살라는 넘어졌고 공은 맨시티의 차지가 됐다. 별다른 휘슬 없이 경기는 진행됐다.

그 순간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분노를 참지 못했다. 부심 얼굴 가까이 다가가 소리쳤다. 이를 본 주심은 클롭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자제력을 잃었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분명한 오심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나는 이성을 잃었다. 사과한다"며 "실바가 살라를 넘어트린 건 벤치에서 본 가장 명백한 반칙이었다. 하지만 심판은 신경 쓰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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