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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은 퇴장, 펩 역시 “그 정도 몸싸움 인정한다며”

작성일: 2022.10.17 11:0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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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팀 사령탑 모두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 양 팀 사령탑 모두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3연승을 마감한 맨시티(승점 23)는 개막 후 이어오던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 행진이 끝났다. 또 선두 아스널(승점 27)과의 격차도 벌어졌다.

상승세의 맨시티와 들쭉날쭉한 리버풀의 맞대결이었지만 승부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으로 서로의 골문을 겨냥했다.

먼저 골망을 흔든 건 맨시티였다. 후반 7분 엘링 홀란드와 알리송의 경합 중 흘러나온 공을 필 포든이 밀어 넣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이전 상황에서 홀란드의 반칙이 선언됐다.

위기를 넘긴 리버풀이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31분 모하메드 살라가 골키퍼와 맞선 기회를 마무리했다. 이 득점이 선제 결승골이 되며 양 팀의 희비를 갈랐다.

승패는 나뉘었지만, 심판 판정을 향한 불만은 같았다. 먼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후반 41분 살라를 향한 몸싸움이 반칙으로 지적되지 않자 부심을 향해 강하게 소리쳤다. 결국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일찍 떠났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판정이 마음에 들지 않긴 마찬가지.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주심이 맨시티의 득점 상황을 살피러 가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비꼬는 박수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분명히 심판은 나와 코치진에게 이 정도의 몸싸움은 반칙으로 선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처음엔 관대했던 판정 기준을 말했다.

그는 “(숱한 몸싸움에도) 경기는 계속 진행됐다. 득점 장면만 빼고 말이다. 그 이후 판정 기준은 또 바뀌었다”라며 일관성 부족을 꼬집었다.

끝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심판은 모든 행동에 대해 반칙을 불 수 있다. 하지만 이날 주심은 그렇지 않기로 했다가 바꿨다”라며 오락가락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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