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의 기적이었나?” 1600억 FW, 신체 약화에 코치진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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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부활을 꿈꾸며 이탈리아로 떠난 로멜루 루카쿠(29, 인테르 밀란)가 위기에 닥쳤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인테르의 코치진은 루카쿠의 근육이 버터처럼 약해진 것에 충격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루카쿠는 친정팀 첼시로 복귀했다. 세리에A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잉글랜드에서 남았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였다.
첼시 역시 크게 성장한 루카쿠를 믿고 1억 1,300만 유로(약 1,581억 원)를 과감히 투자했다.
초반만 해도 압도적인 신체조건을 잘 활용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곧 잉글랜드 특유의 템포를 따라가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그는 인터뷰 논란까지 더해지며 입지가 더 좁아졌다.
결국 시즌을 마친 뒤 전 소속팀인 인테르로 임대를 떠났다. 가장 크게 활약했고 마음이 편한 곳에서 가치를 보여주겠다는 꿈을 꿨다.
하지만 루카쿠의 근황은 감감무소식. 당연했다. 개막 후 3경기를 치른 뒤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 부상 정도는 예상보다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 불참 가능성까지 제기될 정도다.
매체는 “올 시즌 뒤 인테르는 자신의 근육이 버터처럼 약해진 걸 안 루카쿠와 미래를 논의할 것이다. 전체 경력을 봐도 지난 2년간 결장 횟수가 더 많았다”라며 급격히 약해진 신체 능력을 말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 역시 A매치 휴식기를 비롯한 몇 주간의 시간에도 회복되지 않는 소속에 매우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지난 인테르에서의 활약 역시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만든 기적이 아니었냐는 의구심까지 나왔다.
매체는 “이탈리아 내에서는 콘테 감독이 루카쿠의 신체적인 능력을 활용해 가장 성공적으로 변화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라면서 “콘테 감독이 없었다면 루카쿠의 능력은 형편없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로 돌아갔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인테르에서 루카쿠의 존재감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매체는 “루카쿠가 더는 대체 불가능한 선수가 아니다. 그의 시장 가치는 떨어졌다. 오히려 7살 많은 에딘 제코에게 베팅할 것이다”라며 갈 곳을 잃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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